나는 무엇이 될것인가?
어느날, 아빠가 나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했다.
"수지야, 수지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딸의 미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단순한 아빠의 질문이었다. 나는 한참 동안 생각했다. 답이 떠올르지 않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몰라"라고 답변하였다.
갑자기 어두워지는 아빠의 얼굴을 보고 나는 곧 내가 답한 이 대답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닭을 수 있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해졌다. 마치 내가 정말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 사람처럼 작고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해가 안되었다. 평소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를 한다고 하는 나였는데..고작 뭐가 되고싶냐는 몇마디 안되는 이 질문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답답한 마음에 친한 언니(보미)에게 문자를 보내 상담을 받아보았다. 언니는 별로 걱정이 없어 보였다. 그냥 될 때로 되라는 형식인거 같았다. 마치 나만 이렇게 싸이코처럼 우울해하고 과민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언니는 내가 너무 감성적이고 생각이 깊다고 했다. 나는 이런 내가 너무 겁쟁이 같았다.
갑자기 어두워지는 아빠의 얼굴을 보고 나는 곧 내가 답한 이 대답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닭을 수 있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해졌다. 마치 내가 정말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 사람처럼 작고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해가 안되었다. 평소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를 한다고 하는 나였는데..고작 뭐가 되고싶냐는 몇마디 안되는 이 질문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답답한 마음에 친한 언니(보미)에게 문자를 보내 상담을 받아보았다. 언니는 별로 걱정이 없어 보였다. 그냥 될 때로 되라는 형식인거 같았다. 마치 나만 이렇게 싸이코처럼 우울해하고 과민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언니는 내가 너무 감성적이고 생각이 깊다고 했다. 나는 이런 내가 너무 겁쟁이 같았다.
그후로 며칠이 지났고, 나는 계속 힘드어 했다. 아빠가 그랬다. 나는 엄마랑 너무 이런 면에서 똑같다고.... 그러면 나중에 큰 사람이 못된다고....
외동딸이라서 그런지 나를 향한 보모님들의 기대는 많이 켰다. 고맙기고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
외동딸이라서 그런지 나를 향한 보모님들의 기대는 많이 켰다. 고맙기고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도대채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딱히 없는 것 같았다.
한수지 (Susie Maria Han)
한수지 (Susie Maria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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